직업과진로를체험하는공동체(회장 김영숙)는 25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나눔천사가 전하는 김장용 배추 천사(1,004포기)를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승철)에 전달했다.

 ‘직업과진로를체험하는공동체’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청소년단체로서,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의 바람직한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2010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지역사회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및 장학금 지원,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업과진로를체험하는공동체 김영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께 작지만 훈훈한 선물을 드리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이번 후원이 작은 행복을 모두가 함께 나누며 밝은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조승철 관장은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올 한 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본 복지관에 삼계탕, 쌀 후원 등 나눔천사로 활동하고 있는 직업과진로를체험하는공동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김장용 배추 천사(1,004포기)’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